그저 손잡으면 우리는 다시 첫 모습 그대로
그저 손잡으면 우리는 다시 첫 모습 그대로

뭐든지 쉽게 질리는 내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취미는 바다 구경
매일 달라지는 물의 푸르름 쭉 뻗은 수평선과 바위에 부딪혀 산산이 조각 나는 파도를 눈에 담는 일은 신기하게도 단 한 번도 싫증 난 적이 없어서 틈틈이 혼자 해변에 갔었는데 이제는 바라보는 경치를 공유할 사람이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