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고개 들어 너를 보면
요슈아의 노곤하게 풀린 표정을 좋아해 피곤해서 흐물흐물하게 늘어져 있는 게 아니라 편안할 때 안심되는 장소에 있을 때만 나오는 얼굴
평소 힘이 들어간 눈썹도 그때는 내려앉은 느낌이고 생글생글 웃느라 몰랐던 날카로운 눈매가 귀엽다고 느껴 욕심이지만 이 얼굴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나만이 알고 싶어
요슈아의 노곤하게 풀린 표정을 좋아해 피곤해서 흐물흐물하게 늘어져 있는 게 아니라 편안할 때 안심되는 장소에 있을 때만 나오는 얼굴
평소 힘이 들어간 눈썹도 그때는 내려앉은 느낌이고 생글생글 웃느라 몰랐던 날카로운 눈매가 귀엽다고 느껴 욕심이지만 이 얼굴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나만이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