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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 Child総力特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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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e_Cheers

メンバー全員による"緊急特別座談会"

멤버 전원이 참가한 "긴급 특별 좌담회"

 

NEW SINGLE『秘密』『風光る』制作秘話

NEW SINGLE '비밀'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의 제작 밀화

 

令和6年6月某日。『Brave Child』のメンバー全員による緊急特別座談会が開催された。本誌では、いよいよ今月リリースされる待望のNEWシングル『秘密』『風光る』について語ってもらうと共に、作品作りを通して絆を深めてゆく過程を追った。カレらの知られざる素顔についても、是非注目していきたい。

2024년 6월 모일. 'Brave Child의 멤버 전원이 참가한 긴급 특별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본문에선 마침내 발매된 대망의 뉴 싱글인 '비밀',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에 관하여 담화를 나누는 것과 동시에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짙게 좇았다. 쉬이 보기 드문 그들의 꾸밈없는 면모에도, 부디 주목해주었으면 한다.

 

——改めまして、新曲のリリース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다시 한번, 신곡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JOSHUA(Vo):今回もThanks♪ 『秘密』と『風光る』、2曲とも本当にお気に入りだから、やっと届けられて嬉しいよ。早くdevilsに聴いてもらいたくって、実はかなりそわそわしてたんだ。それで、新曲なんだけどね?今回は……

올해도 Thanks♪ '비밀'과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 2곡 모두 정말 아끼는 노래라 겨우 전할 수 있어 기뻐. 얼른 devils가 들어주면 좋겠어서, 이래 보여도 상당히 진정을 못 하는 상태야. 그래서 신곡 하니까 말인데? 이번엔……

 

MATSU(Ba):ヨシュア、話したい気持ちはすげー伝わってきたけど、いったんス
トップな。インタビュアーの顔見てみ? ちょい困ってるぜー(笑)。

요슈아, 한없이 얘기하고 싶은 마음은 완전 전해졌으니 일단 멈춰봐. 기자 분의 얼굴 안 보여? 살짝 난처한 듯싶은데(웃음).

 

JOSHUA(Vo):え?

에?

 

——すみません、まずは皆さんに自己紹介をしていただきたくて……

죄송합니다. 우선은 한 분씩 자기소개를 해주셨으면 하는데……

 

JOSHUA(Vo):あっ、自己紹介! そーだよね!ゴメンね、つい前のめりになっちゃった。

앗, 자기소개! 맞다! 미안해, 그만 일을 그르칠 뻔했어.

 

SOTA(Gt):正直、ヨシュアがそうなるのもわかる。全員でのインタビューなんて滅多にないし、テンションアガっちゃうよね。

솔직히 요슈아의 마음도 이해가 가. 다 같이 인터뷰를 하는 거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텐션이 올라가 버리는걸.

 

YUKI(Dr):ちょっとキミたちー。いつまでそんな初々しくいるつもり?ウチの年下メンバーかわいくなーい?

잠만, 너희들. 언제까지 순수한 채로 있을 생각인 거니? 우리 멤버가 앳돼서 귀엽지?

 

MATSU(Ba):違いねぇ(笑)。

그건 그래(웃음).

 

SOTA(Gt):かわいいって(笑)。

귀엽다라(웃음).

 

JOSHUA(Vo):ひとりでのインタビューならよくあるけど、ブレチャ全員でって珍しいから……。なんだかオレ、自分で思ってるより浮かれてるみたい♪

혼자서 인터뷰하는 건 빈번하지만 브레챠 전원이 하는 건 드문걸……. 어쩐지 생각보다 훨씬 들떴나 봐♪

 

MATSU(Ba):はいはい、その続きは自己紹介のあとでな。んじゃ、いつもの順番で挨拶しよーぜ。ヨシュアからな。

네네, 이다음은 자기소개가 끝나고 나서 해. 그럼 늘 하던 순서대로 인사하는 걸로 하자고. 요슈아부터.

 

JOSHUA(Vo):OK!Brave Childのヴォーカル、ヨシュアだよ♪

OK! Brave Child의 보컬, 요슈아야♪

 

SOTA(Gt):ギターのソータです。……えっと、devilsからはソーちゃんって呼ばれてます。

기타를 담당하는 소타입니다. ……으음, devils는 소짱이라 불러줘요.

 

MATSU(Ba):ベース担当のマツでーす。んで、ラストは?

베이스 담당인 마츠입니다. 마무리는?

 

YUKI(Dr):ドラムのユキでーす♪ リーダーもやってまーす♪ なんかさ、こうやって順番に自己紹介するのもすっかり慣れたよね。最初の頃、誰からしゃべるんだとかどうでもイイようなコトで時間食ってたのが、いっそ懐かしいよ。

드럼을 담당하는 유키입니다♪ 리더도 겸하고 있어요♪ 뭐랄까, 이렇게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도 완전히 익숙해졌네. 맨 처음엔 누구부터 말할지 아무래도 상관없어서 시간을 끌었던 게 새삼 그립다.

 

JOSHUA(Vo):そういえば、そんなコトもあったよね(笑)。

그러고 보니 그랬던 적도 있었지(웃음).

 

MATSU(Ba):んなコトより、曲の話しよーぜ。さっきヨシュアがフライングしそうになったヤツ。ブレチャ史上一番早く自己紹介が終わったってコトは、今までで一番曲の話できるってコトなんだし!

됐으니까 노래 이야기나 하자. 요슈아가 날아오를 것만 같던 것도 그렇고, 브레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자기소개를 끝냈다는 건 그 어떤 때보다도 신곡 얘기를 할 준비가 되었단 거 아니겠어!

 

SOTA(Gt):ヨシュア、出番だよ!

요슈아, 네 차례야!

 

JOSHUA(Vo):任せて♪ 作り始めた時の気持ちとか、4人で作ってく楽しさとか、あとは〜……とにかくいっぱい話すよ!

맡겨만 줘♪ 작곡을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 되었을 때의 마음이나, 넷이서 작업하는 즐거움이라던가, 그리고 또~…… 쨌든 잔뜩 얘기할 거야!

 

YUKI(Dr):なんか心配だな〜。暴露しすぎそうになったら、マッツが止めてよ?

왠지 걱정인데~. 자칫 너무 폭로될 거 같으면 마츠가 멈춰줘야 해?

 

MATSU(Ba):オレ?そーゆーのって普通、リーダーの役目じゃね?

내가? 보통 그런 건 리더의 역할 아닌가?

 

SOTA(Gt):いや、うちのリーダーは絶対もっと煽って『おもしろ』に振り切るから……。

아니, 우리 리더는 무조건 불붙어서 즐겁다는 명목으로 방치할 게 뻔해…….

 

YUKI(Dr):ちょっとちょっと、ソータさんはオレをなんだと思ってるんですか(笑)?

잠깐, 소타 씨는 저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죠(웃음)?

 

MATSU(Ba):確かにうちのリーダーはおもしろ盛り上げ担当だわ。しょーがない、任されてやるかぁ。

하긴 우리 리더는 분위키 메이커니까. 어쩔 수 없지, 내가 책임질 수밖에.

 

JOSHUA(Vo):ユキっておもしろ盛り上げ担当……だったんだ?

유키는 분위기 메이커……였구나?

 

YUKI(Dr):もー。ヨシュアが信じちゃったでしょーが。

정말. 요슈아가 덥석 믿어버렸잖아요.

 

——お話が尽きないようですが、新曲『秘密』の制作秘話をお聞かせいただけますか?

대화의 끝이 보이질 않는 와중에 죄송하지만, 신곡 '비밀'의 제작 밀화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JOSHUA(Vo):OK♪ 今回の新曲は、2曲ともたくさん悩んで、それを4人で少しずつ乗り越えながら形にしていったよ。……って言っても、どの曲も、悩まなかったコトってないんだけどね。困ったコトに、簡単に生まれる音楽なんてないみたい。

OK♪ 이번 신곡은 둘 다 넷이 함께 오랫동안 고민을 껴안은 채로 극복해 나가며 서서히 형태를 갖췄어. ……말을 뱉긴 했지만, 그 어떤 곡도 고뇌 없이는 존재하지 못해. 어려움은 있어도 단순히 탄생하는 음악은 없는 거 같아.

 

MATSU(Ba):実は毎回すげー悩んでるって、意外とdevilsにも知られてないんじゃね?ヨシュアはいつも抱え込みがちだしなー。

사실은 매일같이 엄청 고민하는 거 아니냐고 devils한테 의외로 소문난 거 아냐? 요슈아는 항상 떠안고서 놓아주질 않잖아.

 

SOTA(Gt):ひとりで悩んでひとりで解決して結果だけ持ってくるんだよね、ヨシュアって。最近ようやく、オレらを頼ってくれるようになってきたけど。

요슈아 홀로 고민으로 앓고 홀로 해결해서 결과만을 가져왔으니까. 최근에서야 겨우 우리를 의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말이야.

 

YUKI(Dr):まったく、困った子だよねぇ。まだひとりでやってた時のクセが抜けきらないんだから。

꽤나 곤란한걸. 혼자서 무리하던 시절의 버릇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어.

 

JOSHUA(Vo):だって、みんなには楽しく音楽してほしいしね?……その方が、カッコイイヴォーカリストらしいって感じもしない?特にdevilsには、カッコイイ部分だけ見せたいし!

그치만, 다들 즐겁게 음악 하기를 희망하는걸? ……그쪽이 멋진 보컬리스트라는 느낌도 들고? 특히 devils에겐 멋있는 부분만 보여주고 싶어!

 

SOTA(Gt):その気持ち、ちょっとわかる。余計なノイズは感じてほしくないってゆーか……。曲をただ純粋に楽しんでもらうために、必要ない情報ってあるよ。

그 마음은 조금 알 거 같아. 괜한 잡음은 외면하고 싶달까……. 오직 순수하게 곡만을 즐기는데 쓸모없는 배경은 있기 마련이지.

 

MATSU(Ba):まーな。その辺りのプロモーションってゆーの?何がよくて何が悪いんだか、いまだに全然わかんねーけど。

흐음. 그 분야의 프로모션을 말하고 싶은 거야? 뭐가 좋고 뭐가 나쁜 건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YUKI(Dr):それぞれの希望もあるし、事務所の意向とかもあるしね〜。ま、ヨシュアがカッコイイとこだけ見せたいって思うなら、オレらは支えてくだけだよ。

저마다의 희망 사항이 있는 데다 사무소의 의향도 배제할 수는 없으니까~ 뭐, 요슈아가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길 바란다면 우리는 뒷받침할 뿐이야.

 

JOSHUA(Vo):コレ以上?もう十分支えられてるのに、もっと甘えちゃってイイのかな。今回の新曲だって、みんながいてくれたから完成したんだよ。実は今回、いっぱい悩んだし苦労もあったけど、結果的にはスケジュール前倒しで完成したんだ。しかも2曲とも!こんなスムーズに完成したコトなんて、今までなかったよね!

이보다 더? 이미 든든한데 여기서 더욱 어리광을 피워도 괜찮은 걸까. 이번 신곡도 모두가 곁에 있어준 덕에 완성할 수 있었어. 고민도 끝이 없었고 괴로움마저 없지 않았지만, 일정을 앞당기며 조정한 끝에 결과적으로 마무리 지은 거야. 그것도 2개의 곡을 말이지! 이렇게 순조롭게 끝마친 건 이제까지 전례가 없었는걸!

 

SOTA(Gt):確かに、作ってる間は当然大変なんだけど、意外と〆切は余裕だったよね。

확실히 작업하는 동안은 정신없었지만 막상 마감 즈음엔 여유로웠어.

 

JOSHUA(Vo):時間があったから、CDにつける特典とかジャケ写についてもアイデア出したりしたよね。普段はプロに任せっきりなコトも多いんだ♪

시간이 남아서 CD에 동봉되는 특전이나 앨범 화보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냈을 정도니까. 평소엔 전문가한테 거의 부탁하는 편이야♪

 

YUKI(Dr):いつもは、言えたとしても現場でちょこっとくらい?そういう意味ではやっぱり、『秘密』ではやりたいコト全部やれた感じかな。

매번 의견을 내도 조금 반영되는 정도려나? 그런 의미에서 역시 '비밀' 때에는 하고 싶던 걸 다 한 기분이야.

 

MATSU(Ba):生みの苦しみみたいなヤツはそりゃー当たり前にあるんだけどさ、それも逆にアガったよな。

탄생의 고통은 언제나 뒤따르는 법이지만 오히려 즐기는 요소가 됐지.

 

YUKI(Dr):完全にランナーズハイだったよね。オレって一応リーダーだし、冷静に自分たちを見てみたりとかもこっそりしてたんだけど、みんなホントに成長したよ。完成したCDを手に取った時、お父さんは涙が出そうだったな〜。

순전히 마라톤과 다름없었어. 어쨌든 나는 리더니까 냉정히 제 3자의 시점으로 몰래 지켜봤거든, 다들 정말 성장했어. 완성한 CD를 손에 쥔 순간, 이 아빠는 눈물이 다 날 거 같더라~.

 

JOSHUA(Vo):涙は出てなかったような……(笑)。でも、感慨深い気持ちになったのはオレも同じ。新曲が形になるって当たり前じゃない。『秘密』は特に、今までで一番やりたいコト全部詰め込めた曲だからすっごく嬉しかった!それに、完成記念で打ち上げ旅行にも行けたしね♪ サバイバル期間中にこんなに遊んだの、たぶん初めてじゃないかな?

눈물은 안 흘리는 거 같던데……(웃음). 그래도 감회가 새로웠던 건 나도 똑같아. 신곡이 형태를 갖추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특히 '비밀'은 이제껏 하고 싶은 걸 전부 담아낸 곡이라 한층 기뻐! 완성 기념으로 뒤풀이 여행도 다녀왔고♪ 서바이벌 기간에 이렇게 논 건 아마 처음이었지?

 

——打ち上げ旅行ですか?ちなみに、どこへ?

뒤풀이 여행 말씀인가요? 혹시 어디로 갔나요?

 

MATSU(Ba):沖縄です!!!!!!

오키나와입니다!!!!!!

 

SOTA(Gt):うるさっ!

깜짝이야!

 

MATSU(Ba):4人で沖縄行ったんだよ〜!!!!すごくね!?!?毎日ピッカピカに晴れてて超っ絶っ!海日和!!!!2泊3日で詰め込みまくりの旅程ではあったんだけどさ〜……

넷이서 오키나와로 여행 갔다왔어~!!!! 엄청 쩔지!?!? 매일같이 눈부시게 맑았는데! 완전 바다를 위한 날씨였다고!!!! 2박 3일이라 숨 돌릴 틈 없는 여정이긴 했지만 말이야~……

 

YUKI(Dr):ちょっとちょっと。ココは東京なんだからフルスロットルマッツにならないでよ〜? 잠깐만. 여긴 도쿄니 마츠가 아무리 최대 출력을 내더라도 의미가 없다고요~?

 

MATSU(Ba):いやムリだろ!!自力で抑えられる沖縄の話なんて沖縄じゃねーし!!

아니 무리지!! 알아서 자제해 가며 얘기하는 오키나와는 오키나와가 아니라고!!

 

——マツさんのそんな大きな声、初めて聞きました。

마츠 씨가 이렇게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는 거 처음 보네요.

 

MATSU(Ba):そーだっけ?隠してたつもりはねーんだけどな。バンドメンバーで沖縄に行くってのは、オレ的ささやかな夢だったからさ。そりゃもーテンション爆上がりよ。

그런가? 딱히 숨길 생각은 없었는데. 밴드 멤버끼리 오키나와를 간다는 건 나한테 있어 작은 꿈이었거든. 당연히 터질 것처럼 설렐 수밖에 없잖아.

 

JOSHUA(Vo):マッツ、本当にすごかったよね!走ったり泳いだり走ったり叫んだり走ったり!

마츠, 정말 엄청났어! 뛰어다니고 수영하다가 또 뛰면서 소리 지르고 그러다 다시 달리고!

 

MATSU(Ba):ヨシュアの中のオレ、そんなに走ってばっかだったか〜?

요슈아 안의 나는 마냥 뛰어다니는 사람인 거야~?

 

SOTA(Gt):いや、沖縄マッツは走ってばっかりだった。マジで別人レベル。狂気を感じたかも(笑)。

그치만 오키나와에서 마츠는 정말 뛰어다니기 바빴는걸. 진심으로 괴짜라고 오해할 만큼 광기가 넘쳤어(웃음).

 

YUKI(Dr):オレ、たまに見るもん。暴走マッツに追いかけられる夢。

나는 가끔 꿈도 꿔. 폭주하는 마츠에게 쫓기는 꿈.

 

MATSU(Ba):悪かったって。オレだって、24時間365日クールお兄さんやってらんないの。クールお兄さんの仮面を脱ぎ捨てたい時だってあんの。

미안하다니까. 나라고 24시간 365일 내내 쿨한 형아로 있진 못해. 쿨한 형아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싶은 순간도 있다고.

 

SOTA(Gt):クールお兄さん……?

쿨한 형아……?

 

MATSU(Ba):なんだよその顔、クールお兄さんだろ〜?

뭔데 그 표정, 쿨한 형아잖아~?

 

JOSHUA (Vo):えっと……。マッツは、頼りになるお兄さんだよ!

으음……. 마츠는 의지가 되는 형이야!

 

MATSU(Ba):ありがとな。オレ、ヨシュアに一生ついてくわ。

고마워. 나도 요슈아를 평생 뒤따를 거야.

 

YUKI(Dr):ま、ヨシュアもマッツを見習って、オレらの前ではもっと素を出しなさいよ。

뭐, 요슈아도 마츠를 본받아 우리 앞에선 솔직해지도록 해.

 

JOSHUA(Vo):ありがとう。ユキも頼もしいお兄さん……ううん、お父さんだよ♪

고마워. 유키도 듬직한 형…… 아니, 아빠야♪

 

YUKI(Dr):こんなデカイ息子いないって〜。でも、ヨシュアみたいな息子なら喜んで受け入れちゃうオレがいるから困っちゃうよねぇ。 나 참 이렇게 다 큰 아들 둔 적 없다니까 그래~. 하지만 요슈아 같은 아들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는 욕심과 충돌해서 곤란하네.

 

——充実した制作期間だったんですね。そんな2曲ですが、devilsに聴いてほしいポイントはありますか?

그야말로 충실한 작업 기간이었군요. 그 2곡 말인데, devils가 알아줬으면 하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JOSHUA(Vo):今回は2曲とも、さわやかで耳心地のイイサウンドにしたんだ。どっちもイメージ通り……ううん、それ以上の出来になったと思うよ。

이번 신곡 모두 산뜻한 분위기로 한없이 듣기 좋은 사운드를 골랐어. 양쪽 다 이미지대로…… 아니지, 그 이상을 담아냈다고 생각해.

 

MATSU(Ba):ま、よーく聴くと歌詞はこれまた結構重めなんだよな。例のごとく。

뭐, 각 잡고 들어보면 이번 가사가 나름 무거운 감은 있어. 예전 것도 없진 않았지만.

 

YUKI(Dr):ちょっと聴いただけだとそんな感じしないのに、面白いよね〜。かなりいろんな想いが込められてる。

흘려들으면 잘 모르겠는데, 흥미롭다니까~. 더더욱 심오한 감정이 교차하듯 깃들었어.

 

SOTA(Gt):表題曲の『秘密』は、結構今までにない感じに仕上がったよな。

표제곡인 '비밀'은 전혀 색다른 분위기로 끝맺었지.

 

JOSHUA(Vo):そうだね。今までにも"ブレチャ路線"から思いっきり外れてみようとしたコトはあって——代表的なのは『WRONG』かな、アレはかなりの挑戦だったから——でも、今回は外れてみようとしたんじゃなくて、ただ伝えたいモノを形にしたら自然とこうなったって感じだよ。

맞아, 그밖에 "브레챠 노선"으로부터 마음껏 일탈했다고 여겨지는 대표적인 노래는 'WRONG'을 꼽을 수 있겠네. 그 곡은 제법 도전이었어. 하지만 이번 곡은 의도적으로 일탈했다기보다는 단지 전하고 싶은 걸 형태로 자아내다 보니 자연스레 작품이 따라온 느낌이야.

 

YUKI(Dr):あの作業楽しかったよね、ピコピコ音作り♪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어. 튀어 오르는 듯한 효과음♪

 

MATSU(Ba):オレらは見てるだけだったからな。言いたい放題注文つけてやったぜ!

우린 구경만 했으니까. 대신 생각나는 대로 실컷 요청했어!

 

JOSHUA(Vo):アレ、オレも楽しかった♪ すっごく時間はかかったけど、その分イイフレーズになったよね♪ EDMっぽい音が似合うんじゃないかって、オリジナル効果音作ったんだよね、ソータくん。

나도 무척 즐거웠어♪ 예상보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그만큼 좋은 프레이즈가 나온 거 같아♪ EDM스러운 소리가 어울리지 않냐며 직접 효과음을 제작해 준 소타 군 덕분이야.

 

SOTA(Gt):シンセっぽい音作りにはこだわったよ〜。打ち込みも使ったし。

신시사이저를 연상시키는 소리엔 나만의 철학이 있거든~. 애초에 컴퓨터에 입력된 악기 연주 데이터도 있었고.

 

JOSHUA(Vo):うん。イロイロ試して、いろんなバリエーションのピコピコ音を……最終的に50種類くらい作ったんじゃないかな?

응. 이것저것 시험한 끝에 여러 변주곡의 튀어 오르는 효과음을…… 최종적으로 50개 정도 제작했지 아마?

 

SOTA(Gt):そんなにあったっけ?

그렇게 많았나?

 

JOSHUA(Vo):たぶん(笑)。実際に使ったのはもっと少ないけどね。

내가 기억하기로는(웃음). 실제로 채택한 건 훨씬 적었지만.

 

YUKI(Dr):ライブでやる時には、ギターでもピコピコやるんでしょ?

라이브로 할 때는 기타 갖다 뿅뿅하고 표현하려나?

 

SOTA(Gt):一応そのつもり。イイ感じのエフェクター見つけたから。ハコだとどう聴こえるかは未知数だけど、やっぱ生音のほうがdevilsもアガると思うし。

일단은 그럴 셈이야. 마음에 드는 이펙터를 찾은 데다, 홀처럼 폐쇄된 공간에선 어떨지 미지수여도 역시 그 자리에서 연주하는 게 devils도 더 달아오르지 않을까 해서.

 

MATSU(Ba):ライブハウスをダンスフロアに変えてやろーぜ!頼んだぞ、ソーちゃん!

콘서트장을 무도회장으로 뒤바꿔버리자고! 부탁한다, 소짱!

 

SOTA(Gt):今更ソーちゃんって(笑)。まあ、任されました(笑)。

새삼스레 소짱이라니(웃음). 뭐어, 또 하나 떠맡게 되었네요(웃음).

 

YUKI(Dr):そんなこんなで、出来上がったのがあのポップでおしゃれなダンスチューンってわけ♪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과물로 나온 건 팝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의 댄스곡이란 소리♪

 

SOTA(Gt):試聴が出た後、devilsからいろんな声を聞いたよ。やっぱ"新鮮"とか"珍しい"とかが多かったけど、でもちゃんとブレチャだったよね?試聴だけ聴いてちょっと疑問に思ってるdevilsも、フルで聴いたらオレの言ってる意味がわかると思う。ヨシュアを真ん中にして4人が全力で作った結果だから、紛れもなくブレチャなんだよ。この曲も。

샘플이 나온 뒤로 devils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잔뜩 볼 수 있었어. 대부분 '신선하다' 또는 '참신하다'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브레챠였지? 샘플만 듣고 살짝 의문을 품은 devils도 풀로 들으면 우리가 전했으면 하는 의미를 알아주리라 믿어. 요슈아를 중심으로 네 명이 전력으로 만든 결과물이기에 이 노래도 틀림없는 브레챠야.

 

MATSU(Ba):Brave Child新章開幕!! ……って感じだよな。

Brave Child 신장 개막!! ……이라는 거지.

 

YUKI(Dr):逆に『風光る』は、今までのブレチャイズム直球ストレートって感じだよね。どっちもあってどっちもイイ、大変オトクなCDになっておりまーす♪

반대로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은 여느 때처럼 브레챠다운 올곧은 느낌이야. 그러므로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CD가 되겠습니다♪

 

JOSHUA(Vo):お得かどうかはわからないけど(笑)。2曲とも今のオレ達らしさが出たなって、思うんだ。結構印象の違う2曲なんだけど、どっちもそれぞれブレチャらしいって感じてもらえたら嬉しいよ♪

자신 있다곤 장담 못하지만(웃음). 2곡 둘 다 지금의 우리를 드러낸다고 생각해. 상반되는 인상의 2곡이지만, 저마다의 브레챠다운 분위기를 만끽해주면 기쁠 거 같아♪

 

MATSU(Ba):『風光る』はヨシュアがひとりでデモまで上げてきて、オレらそーとープレッシャー感じたよな。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의 경우엔 요슈아 혼자서 데모 버전을 만들어와서 우리가 꽤나 압박감을 느꼈었는데.

 

JOSHUA(Vo):鍵盤の上を手が勝手に滑っていって、気付いたらデモができてたんだけど。すっごくスムーズだったんだよ。

손이 멋대로 건반 위를 유영해 버린 바람에, 정신을 차리니 데모 버전이 완성되어 있더라고. 무서울 정도로 순조로웠어.

 

SOTA(Gt):ゾーンってやつか。

혹시 존이 아닐까.

 

JOSHUA(Vo):アレがゾーン……だったのかな?でも、問題はそのあと。作詞がすっごく大変で……。

그런 걸 두고…… 존이라 하는 걸까?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했어. 작사에서 몹시도 애를 먹었거든…….

 

YUKI(Dr):入れたい言葉が溢れに溢れて、まとまらなくなっちゃったんだよね。

넣고 싶은 말이 넘치다 못해 물밀듯이 쏟아져서 가다듬는 게 쉽지 않아 보이더라.

 

JOSHUA(Vo):うん……。あんなに文字数オーバーしたの、たぶん初めてだったんじゃないかな。

응……. 그 정도로 글자 수가 초과한 건 처음이었을 거야.

 

——メンバーは作詞の手伝いもされるんですか?

멤버 분들도 함께 공동으로 작사를 작업하시나요?

 

YUKI(Dr):手伝いっていうか、サポートはするよ。「ちゃんとご飯食べてる?」って電話したりとか。

공동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보조하는 것뿐이야. 가령 '식사는 제때 챙기고 있어?' 같이 전화를 해주거나.

 

SOTA(Gt):差し入れを持って行ったりとか。

먹을 걸 들고 챙겨주러 간다던가.

 

MATSU(Ba):息抜きに連れ出したりとかな。devilsたちも知ってると思うけど、ヨシュアってほーんと曲作り始めたら一直線だからさー。テンプレ通り、ほっといたら寝ないわ食べないわ。

기분 전환할 겸 일부러 데리고 나가기 등등. devils도 알겠지만 요슈아가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것만 보고 숨을 쉬잖아. 잠시라도 한눈 팔면 자지도 먹지도 않는 게 문제지.

 

SOTA(Gt):ぶっ倒れてもペンだけは離さないタイプだしね。

예고 없이 쓰러져도 펜만큼은 안 놓는다니까.

 

YUKI(Dr):そう考えるとオレらってバランスイイよね〜。4人そろってやっとブレチャは完全体になれる的な?

그렇게 보면 또 우리랑 상성이 좋은 거 같아~. 우리 넷이 모였기에 완전체가 될 수 있던 거 아닐까?

 

SOTA(Gt):ナニソレ。どこの戦隊ヒーロー(笑)?

그게 뭐야. 어디 소속된 영웅이야(웃음)?

 

JOSHUA(Vo):ってコトで、今回も4人で力を合わせて作った2曲だよ。キミの毎日に、『秘密』と『風光る』が寄り添ってたら嬉しいな。改めて聴きどころだけど……。ひとつに決められないよ。全部聴きどころってコトで(笑)!

아무튼 이번에도 넷이서 힘을 합쳐 자아낸 2개의 곡이야. 네 하루하루가 '비밀'과 '신록 사이로 부는 바람'으로 녹아들면 좋겠어. 또 엉뚱한 소리지만…… 하나로 못 정하겠어. 전부 다 들어주기야(웃음)!

 

——それでは最後に、NEWシングルを手に取って下さった皆様へのメッセージをお願いします。

그럼 끝으로 NEW 싱글을 입수하신 모든 분들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OTA(Gt):もう終わり? 雑談しかしてない気がするけど。

벌써 끝인 거야? 어째 잡담만 한 거 같은데.

 

YUKI(Dr):つまり、いつものオレらってコトじゃん? devilsはこーゆーの求めてるよね♥︎

결국 평상시랑 같은 우리란 거네? devils는 이렇게 해주길 바랄걸♥

 

JOSHUA(Vo):オレもソロインタビューの時はよく不安になる。今でも、ひとりだとすっごく緊張するよ。しゃべらなくてイイから、誰か隣にいてほしいくらい!

나도 단독 인터뷰를 할 때는 많이 불안해하는 편이야. 지금도 혼자면 긴장을 하게 돼. 말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 곁에 있어주면 좋을 만큼!

 

YUKI(Dr):あ、そう? ならオレ、今度ヨシュアの保護者役やろっかな♪

아, 그래? 그럼 다음번엔 내가 요슈아의 보호자 역할을 나서볼까나♪

 

JOSHUA(Vo):ユキがいてくれたらすっごく頼もしいよ!

유키가 함께해 주면 엄청 믿음직스러워!

 

MATSU(Ba):おーい、コントはその辺にしとけ~?ってコトで、CDを買ってくれたみんなありがとな。感想書いたファンレ、いつでも待ってます(笑)。

어이, 만담은 거기까지 하지~? 쨌든 CD를 사준 모두들 고마워. 감상을 적은 편지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웃음).

 

SOTA(Gt):メンバーとして、恥ずかしくない作品に仕上げたつもり……です!オレらよりも長くヨシュアとブレチャのコト知ってるdevilsもいると思うけど、そういう人たちにもきっと受け入れてもらえる曲になったはず。それは、自信を持って言えます。

멤버라는 위치에 부끄럽지 않도록 작품을 내려고…… 합니다! 우리와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요슈아와 브레챠를 알고 있는 devils도 있을 텐데 분명 그분들도 수용해 줄 곡이라 생각해요. 이건 자신을 갖고 말할 수 있습니다.

 

YUKI(Dr):2曲ともdevilsたちの期待に応えられてるでしょ?"Brave Child"らしく大暴れしてるからさ。あと、オレとしては、リーダーの役目をギリ全うできたかなーって思ってまーす!

2곡 모두 devils의 기대를 충족시켜 줬지? "Brave Child"를 나타내는 혜성 같은 존재감이었으니까. 덧붙여 나는 리더의 역할도 아슬하지만 나름 완수하지 않나 싶습니다!

 

MATSU(Ba):ギリかよ(笑)。

아슬하게 나름이냐고(웃음).

 

YUKI(Dr):謙虚でしょ?ってコトで、感想待ってるよ。いっぱいファンレちょーだい♥︎

겸손하지? 감상 기다릴게. 편지 잔뜩 보내줘♥

 

MATSU(Ba):じゃ、最後にヨシュア。バッチリキメてくれよ。

그럼 마지막으로 요슈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줘.

 

JOSHUA(Vo):Yes♪ ニューシングルを手に取ってくれたdevils、それからオーディエンスも、Thanks♪ 今のオレ達の全力を込めたこの2曲が大勢の心に届いてたらすごく嬉しいよ。みんなは、オレ達の音楽からどんな想いを受け取ってくれたかな。オレ達に想いを返して、声を聞かせてほしいって思ってるよ。できればライブ会場でね♪

Yes♪ 뉴 싱글을 구매해준 devils, 그리고 오디언스 모두 Thanks♪ 지금 우리들의 전력을 쏟아부은 이 2개의 노래가 마음속 깊이 맞닿으면 기쁠 거 같아. 우리 노래로부터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우리한테 감정을 보답해 주고, 목소리를 속삭여주길 바라. 가능한 라이브에서♪

 

MATSU(Ba):あくまで希望な、希望。予定は未定だぞー。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야, 희망사항. 아직 예정된 건 하나도 없어.

 

JOSHUA(Vo):先走っちゃった(笑)。けど希望は捨てないよ。あの大歓声をまた全身で受け止めたいから。いつかライブで披露する時は、体を揺らしたりして踊ってほしいな♪ ノリノリのdevilsに会える日を楽しみにしてるよ!! それじゃ、これからもブレチャの応援よろしくね♪ bye♥︎ 또 혼자 앞서버렸다(웃음).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않아. 그 커다란 함성을 다시 한번 전신으로 감당하고 싶어. 언젠가 라이브에서 선보일 때는 음악에 맞춰 춤추고 싶네♪ 한껏 양기로 고양된 devils와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그럼, 앞으로도 브레챠 응원 잘 부탁해♪ bye♥

 

 

1分でわかる!ヴォーカリストのヒミツ♥︎

1분으로 알 수 있는 보컬리스트의 비밀♥

 

Brave Child Vo. JOSHUA / 鍵盤の照らす道

Brave Child Vo. JOSHUA / 건반 위로 드리워진 길

 

今回のテーマは『ピアノ』にしようと思う。意外と、まだ話したコトなかったよね。

이번 테마는 '피아노'로 선정했어. 정작 이 이야기를 말하지 못했구나.

 

小さい頃からずっとそばにあって、音楽と言えばピアノだった。教室に通うのもすっごく楽しかったしね。今でも、作曲はまず鍵盤から始めるよ。って言っても、家にあるのは電子だけ。録音したり譜面に起こすには便利だけど、慣れ親しんだ音色かって言われると……。やっぱりちょっと、物足りなさを感じる時もある。今一番近くにあるピアノは事務所のスタジオだけど、いつも空いてるわけじゃないから弾けない日も当たり前にあるんだ。子供の頃は身近にあったピアノなのに、音楽は今でもオレのすぐそばにいるのに、『ピアノ』に限って言うと、いつでも近くにはないんだなって。たまに寂しくなるよ。

어릴 적부터 항상 손에 닿는 데 있어서 음악이라고 하면 피아노가 전부였지. 피아노를 익히러 다니던 것도 무척이나 즐거웠는데. 여전히 작곡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건반부터 만지곤 해. ……전자 피아노뿐이지만 말야. 녹음하거나 악보를 교정할 때는 편해도 낯익은 음색을 들어보면…… 어딘가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피아노는 사무소의 스튜디오인데, 언제나 자리가 비어 있는 건 아니라 치지 못하는 날도 있더라고. 어린 시절엔 피아노가 일상이었고 음악은 변함없이 내 곁에서 존재하는데, 피아노만큼은 언제나 가까이 둘 수 없다는 사실에 가끔은 쓸쓸해져.

 

鍵盤弾きのみんなは、こういう時ってどうしてるのかな。特にVeronicaのシズルくんはピアニストだし、オレとはまた違ったこだわりがあったりして。今度ゆっくり話してみたいな。

건반을 움직이다가 이런 감상에 젖어 들면 다들 어떻게 대처하려나. 특히 Veronica의 시즈루 군은 피아니스트로서 나와는 또 다른 섬세함이 있는 거 같아. 기회가 된다면 느긋이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

 

オレはヴォーカルだから、自分の体が楽器に——商売道具になった。でも、ピアノが大事な相棒なのは変わらない。で、ちょっと気になったのは『メンバーにとって担当楽器はどういう存在?』ってコト。これは、CR所属の人みんなに聞いて回りたいな!いつか機会があったらね♪ それぞれの向き合い方で違う表情が見えてくる楽器って、すっごくおもしろいよね。あ、次のコラムのテーマ、決まったかも♪

보컬리스트인 나는 내 존재 자체가 악기이자——상업 도구로 규정되었어. 하지만, 피아노가 둘도 없는 파트너인 건 변치 않아. 그래서 잠시 딴 길로 새버렸지만 요즘 궁금한 점이 바로 '멤버한테 있어 자신의 담당 악기는 어떤 존재일까?'라는 건데, CR 소속 모두한테 물어보러 다니고 싶은 거 있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하며 상이한 표정이 겹쳐 보이는 악기란 건 엄청 흥미롭다니까. 아, 다음 칼럼의 주제가 정해진 거 같아♪

 

それじゃあ、今回はココまで。最後まで読んでくれてThanks♥︎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끝까지 읽어줘서 Thanks♥

@kknfrog
@kknfrog

@xxxxgom_CM
@xxxxgom_CM

Headliner 全巻連動購入特典小冊子
Headliner 全巻連動購入特典小冊子

@sakae_Cheers

本誌大人気連載コラム『みんな、devilsになろ♪』<WE ARE Headliner!?>
본지 대인기 연재 칼럼 『모두, devils가 되자♪』 <WE ARE Headliner!?l>

by ヨシュア (Brave Child)
by 요슈아 (Brave Child)

前回に続いて、また特別編集号でのコラム掲載が決まった。今回は今までとちょっとだけ趣向を変えてみるよ。普段の連載じゃ、書けないコトを書いてみ ようと思う。(特別編集号でもそうだけど、こんなコト書くのは結構ぶしぶりだよ♪)自分の本音と向き合うって意味でも、このコラムを書く時間ってオレにとっては大切なんだ。
저번에 이어서 또 한 번 특별 기념호에 칼럼을 수록하게 되었어. 이번 칼럼은 아주 약간 추구미를 바꿔볼까 해. 통상적인 연재본에서 올리기 힘든 걸 쓰고 싶어졌거든. (특별 기념호도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적는 기회가 간만이기도 하고♪) 나 자신의 속마음과 마주한다는 의미를 비롯하여, 이 칼럼을 작성하는 시간은 내게 있어 소중하다고 생각해.

気付いたら8月になっていた。
정신을 차리고 나니 8월이 다가왔어.

コレを読んでくれてるみんなのお陰で、Brave Childとしてイイ時間を過ご せてる。きっと、みんなは新曲も聴いてくれたんだよね?(まだってオーディエンスは、5分だけ時間を貰ってもイイかな?まずはナニも考えないで聴いてみてよ♪)今回のリリースリレー、オレがバスを送ったのは篝火のジュダくん。普段から神様とかご縁とか……そんな話をするタイプじゃないからこんなコトを言うのもって思ってたけど、結構縁があるんだよね。数年前、台風のせいで延期になったFesの打ち上げのあとに二人で飲み直したコト(ナニ喋っ てたのか、今でも思い出せないんだよね♪)とか、たまたま休憩の時間が一緒になった時にカフェに行ったコトも。今回もサバイバルが始まってから……モチロン、他のヴォーカリストのみんなとも色んなコトをしてるけど、エーたんの次くらいには隣にいることが多かったんじゃないかな?
이걸 읽어주는 모두 덕분에 Brave Child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야. 분명, 다들 신곡도 들어줬겠지? (아직 듣지 않은 오디언스는 5분만 시간을 할애해주지 않을래? 제일 먼저 아무 생각 없이 들어봐♪) 이번 시즌의 발매 릴레이에서 나 다음 주자가 카가리비의 쥬다 군이었잖아. 원래부터 신이나 인연처럼……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타입은 아니라 괜한 의혹으로 치부했는데, 아예 인연이 없진 않은 거 같아. 몇 년 전,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가 된 Fes 뒤풀이 이후 둘이서 따로 마신 추억이나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여전히 기억은 없지만♪) 우연히 휴식 시간이 같아서 같이 카페에 갔던 일, 이번 서바이벌이 시작되고 나서도…… 다른 보컬리스트랑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지만, 에땅 다음으로 함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단 말이지?

実は、今回のコラムのテーマを考えて事務所の会議室でメモを整理していた時、ジュダくんが突然後ろから話しかけてくれたんだよね。その時に少しだけ話した内容が強く印象に残ってる。今回はこの話を書こうって決めたよ。
실은, 이번 칼럼의 주제를 사무소 회의실에서 메모를 정리하는데 돌연 쥬다 군이 뒤에서 말을 걸어줬어. 그때 잠깐 나눈 대화가 강렬히 인상에 남아서 이 일화를 적기로 결심한 거야.

タイトルを付けるとしたら……「似てないようで似てる人」になるかな?テーマとしてどうなのって思うところもあるんだけど、こんなコトSNSでも なかなか話せないからね。
제목을 붙여보자면…… ‘안 닮은 듯 닮은 사람.’이려나? 다소 주제에서 동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런 비설은 SNS에서도 좀처럼 얘기하지 못하니까 말야.

「次の休みってナニすんの」
‘다음 휴일날 뭐 하냐.’

質問してくれるなんで珍しいよね♪ この前ジュダくんが新曲をリリースした日、似たような質問をオレからしたんだ。確かあの時の答えは……ジュダくんはリリース間際だったから休みを返上して、メンバーやスタッフとスタジオに籠っていたって。オレもスタジオではないけど、メンバーと過ごしたタイミングだったんだ♪ 過ごし方やその日に集まった理由は違っても、オフの日まで一緒にいれるメンバーとバンドができてるコト、もっと感謝しなきゃね。
물어보는 거 자체가 드문걸♪ 그건 지난번에 쥬다 군이 신곡을 발매한 날, 내가 한 질문과 비슷했어. 당시의 대답을 더듬어 보면…… 쥬다 군은 발매 직전이었던 터라 휴가를 반납하고 멤버, 스텝과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있었다 하더라고. 나 역시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멤버들과 함께 보내고 있을 때였어♪ 그날 어떻게 시간을 보냈고 또 모인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쉬는 날까지 같이 있어주는 멤버와 밴드를 할 수 있다니, 새삼 고마워할 일인 거 같아.

さっきの問いに対して、「最近ジュダくんと宅飲みできてなかったし、一緒に飲まない?」ってオレは言ったんだ。ちょうど予定もなかったしね。でもジュダくんは「それは知らねー」って、つれないなぁ……。(断られちゃったけど、その代わりにまた今度って約束はできたよ♪)
조금 전의 물음에 대해 나는 ‘최근 들어 쥬다 군의 집에서 마시질 못했으니 같이 마실까?’라고 말했어. 때마침 일정도 없던 참이었거든. 하지만 쥬다 군은 ‘그건 됐고.’ 이러는 거 있지. 쌀쌀맞다니까아……. (거절당하긴 했지만 그 대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

「マジでオレと全部反対なんだと思ってたわ」
‘정말 나랑 하나같이 반대일 줄 알았어.’

ジュダくん、その後オレにこう言ったんだよね。コレ、みんなはどう思う?……確かにそうなんだよね。見えるところは。でも、あのやり取りを見てくれたってオーディエンスならわかるかな?本質的な部分では、きっとオレたちって一緒なんだ。ずっとそう思ってたんだけど、わかるって答えてくれた人は今までにエーたんとソータくんくらいだったかな?(その分、一緒にいる時間にオレがその二人に素を見せれたってコトかもね?)
쥬다 군, 이후 그런 말을 했었지. 이걸 들은 모두는 어떻게 생각해? ……나름 일리는 있어, 겉으로만 보면. 하지만 오간 대화를 지켜본 오디언스는 이해했으려나? 본질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우린 틀림없이 같아. 줄곧 여겨온 생각이지만, 알 거 같다고 답해준 사람은 이제까지 에땅과 소타 군 뿐이었는걸? (그만큼 함께 있는 시간 동안 두 사람에게 꾸밈없는 모습을 드러낸 걸지도 모르겠네.)

・音楽のコトになると夢中になって寝るコトだって忘れてしまう。
음악과 관련되면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자는 거조차 잊어버림.

・コレがイイよね!って思い立ったら、どんな時でもすぐに動いてしまう。一直線。(髪型も似てるかもね♪)
더 나은 방향을 찾아 마음먹으면 어떤 순간에도 곧바로 실행으로 옮김. 일직선. (헤어 스타일마저 닮았을지도♪)

・コレはあんまりオレに当てはまらないかもしれないけど、あぁ見えて誰よりも繊細。
이건 딱히 나한테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자칫 오해를 사더라도 실은 그 누구보다 섬세함.

……簡単にまとめたらこんな感じかな? オレにとって、イイ刺激を与えてくれるサイコーのライバルの内の一人ってコトだよ♪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이런 느낌이려나? 내게 있어, 좋은 자극을 안겨주는 최고의 라이벌 중 한 사람이야♪

バンド内だけだとできない成長の仕方ってきっとあるんだと思う。もう一人の自分……とは絶対に言えないんだけど、自分に近い人と一緒にナニかできる機会ってあまり無い。だからこそ、毎日の何気ないやり取りも大切にできたらって。これからなんてまだわからないけど、何年経っても、背中合わせでそれぞれの音楽に真剣に向き合うコトができたらカッコイイはずだよ。いつか対バンなんてできたら面白そうじゃない?
밴드 안에서 이뤄내지 못하는 성장의 형태도 존재하는 법이야. 또 다른 나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과 함께 무언가 해내는 기회가 그다지 없어. 그렇기에, 하루하루 대수롭지 않은 교류도 소중히 대해주기를 바라. 다음이 있을지 아직 미지수지만, 몇 년이 흘러도 등을 맞댄 채 저마다의 음악을 부딪히는 건 분명 멋진 일이야. 언젠가 밴드끼리 겨루는 게 가능하다면 무척 재밌을 거 같지 않아?

——ライバルとして、カレの生き方を誇らしく思う。
라이벌로서, 그의 생활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ちょっといつもより内容が偏ったかも?CRに入ってから、関わってくれた人全員に頑張るきっかけを貰ってるんだ♪ ホントはプレチャ以外のバンドメンバーのみんなも含めて、全員について書きたいんだけど……。今回はやめておこうかな?きっとまたコラムを書くことになるんじゃないかって思ってる。その時にはページ数数も増やしてもらえるように、今からスタッフに話しておくよ。
……어째 평소보다 내용이 편중된 느낌이 드는데? CR에 들어가고 나서 알게 된 사람들한테서 힘을 낼 수 있는 동기를 영향받고 있어♪ 본심을 털어놓자면 브레챠를 넘어 모든 밴드 멤버를 포괄하여 한 명 한 명에 대해서 끄적이고 싶지만……. 아무래도 이번엔 그만두는 게 낫겠지? 틀림없이 다시 칼럼을 쓸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리라 나는 믿어. 그때가 온다면 분량도 더욱 길게 확보할 수 있도록 스탭한테 일러둬야겠다.

だから、今回のサバイバルも成功させるよ♪ ……って、口だけだったらいくらでも言えるよね? それはわかった上で、オレはこの23人(シエルくんだって、大切なスペシャルゲストだからね?次のサバイバルは27人で頑張れたらイイな♪)でなら絶対に成功させられるって信じてる。そのためにこの半年一緒に、でも戦いながら走ってきたんだ。サイコーのライバルたちだよ。
그러니 이번 서바이벌도 성공해 보이겠어♪ ……뭐, 입으로는 얼마든지 떠들 수 있겠지? 그래도, 나는 이 23명이라면(시엘 군 역시 둘도 없는 스페셜 게스트잖아? 다음 서바이벌엔 27명이서 힘내면 좋겠는데♪) 반드시 성공할 거라 믿어. 그걸 위해 지난 반년을 함께, 그리고 맞서며 달려온 거야. 최고의 라이벌들이라니까.

それじゃあ、今回のコラムはココまで。
그럼 이번 칼럼은 여기까지.

きっと出会う人全員に意味があるって思ってる。モチロン、みんなのことも。
분명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에게 의미는 존재할 거야. 물론 너희들한테도 해당해.

最後まで読んでくれてThanks♡
끝까지 읽어줘서 Thanks♡

8月某日 都内の自宅にて
8월의 어느 날, 도쿄의 한 자택에서

ヨシュア
요슈아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저 멀리 우주에서 보내온 햇살이 쉬폰 커튼을 투과해 노곤히 꿈꾸는 중인 네 얼굴 위에 바스러질 때면, 홍조 여린 복숭아빛 볼이 파스텔을 묻힌 손가락으로 문지른 듯 보드라운 연노랑으로 물들 때면 그 광경을 보면서 언제까지나 요슈아 너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싶단 치기 어린 욕심을 품었어

그러니까 지금 네게 건네는 이 반지도 결국에는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거야 항상 모르는 척 외면하고 그림자 속에 숨겨둔 연약한 마음을 찾아내 주는 것은 너였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한 발짝 앞서 먼저 이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평생토록 함께해 줘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In the Shadow of Secrets
In the Shadow of Secrets

@adashkoibito

 

 

어두운 밤, 차가운 바람이 묘지 위를 스쳐 지나가며 나뭇잎들을 흔들었다. 넓은 묘지 속, 달빛이 흐릿하게 비추는 가운데, 나는 조용히 낡은 돌을 쓸고 있었다. 묘지기인 나는 이 조용한 곳에서 살아 있는 자들의 흔적을 지키고 있었다. 매일 밤마다 묘지를 돌며, 나를 찾아온 이들에게 마지막 예의를 다하며 시간을 보낸다. 나는 이곳을 죽은 자들이 쉬는 곳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의 흔적을 지키는 곳이라 생각했다. 그날 밤도 평소처럼 묘지를 돌고 있자 한 구석에서 비석 위에 앉아있는 남자를 만났다. 그의 얼굴은 자신에 차 있었고 손에는 반지가 쥐어져 있었다. 남자의 정체는 연인이자 도굴꾼인 요슈아였다.

 

"요슈아는 이곳에 뭐가 있다고 생각해?"

 

묘지를 돌보는 내 의무처럼 자연스레 나온 질문. 연인은 고개를 들어 달을 응시한 후, 입을 열었다.

 

"여기에는 숨겨진 것이 있어. 사람들이 잊고 지나간 비밀들 말이야. 나는 그걸 찾고 싶어."

 

그의 목소리는 마치 부드러운 바람처럼, 잔잔하게 귓가에 스며들어왔지만 나는 그 비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무슨 뜻이야?"

"내가 원하는 건 잊히지 않게끔 그저 진실을 찾는 거야, 제리."

 

숨겨둔 것들을 파헤친다는 그의 말이 내게는 낯설기만 했다. 그 말속에 담긴 의미가 점차 내게 다가오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서서히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묶어 놓은 상자를 열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비밀은… 때로는 누군가를 지킬 수 있지만 그것을 숨기는 것 자체가 괴로울 때도 있어."

 

내가 이 일을 시작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의 손이 천천히 내 손에 닿았다. 갑작스러운 접촉에 놀라 눈을 마주치자, 내 손에 반지가 살짝 얹어졌다. 그의 눈은 여전히 깊고 어두운 곳을 향하고 있었지만, 그 눈빛에는 내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듯한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 그의 눈길과 손끝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가, 점차 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그 순간, 나는 그가 찾고 있던 것이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는 비밀을 감추고 있었지만, 그 비밀 속에는 나를 향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그가 도굴꾼이든, 내가 묘지기든, 그것은 이제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손을 맞잡았다. 그 손을 쥐고 있으면, 비밀이란 것이 더 이상 부담스러운 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은 오히려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지켜갈 수 있는 다리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숨겨진 진실을 찾고, 그 진실 속에서 서로를 더욱 깊이 알게 될 것을 믿으며.

 

언젠가 너와 내가 맺어지는 날에 이곳에 애도를 표하고 싶어.

The back of a secret
The back of a secret

@adashkoibito

 

 

어두운 방 안,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희미한 달빛이 가구들의 윤곽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조용한 공기 속에서 나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있었다.

 

"제리는내가 싫지 않아?"

 

낮은 목소리가 공기 속에 스며들듯 흘러나왔다. 옆에서 악보를 보고 있던 그녀가 눈길을 멈췄다. 손끝으로 데모곡의 악보를 쓸던 손이 멈추고, 조용히 나를 바라보았다.

 

"왜 그런 말을 해?"

 

나는 고개를 숙였다. 손끝에 남아 있는 감촉이 떠올랐다. 차갑게 반짝이던 칼날, 그리고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오던 순간.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나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너한테 그런 비밀을 만들고, 거짓말을 해서 상처까지 줬어."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누구보다 네가 소중하다고 말했는데… 그런데도 계속…"

 

그녀가 늘 예쁘다고 말해주던 목소리는 지금은 듣기 흉할 정도로 흐트러져 있었다. 이런 나를,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내 손을 감싸 쥐었다. 따뜻한 온기가 서서히 손끝으로 번져왔다.

 

"요슈아는 너의 비밀이 나쁘다고 생각해?"

 

나는 눈을 깜빡였다.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그녀의 손이 조금 더 힘을 주며 내 손을 감쌌다. 

 

"그런 비밀이 있다는 건, 네가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거잖아. 그런 다정한 부분까지도 요슈아인 거야."

"내가 너의 모든 걸 알지 못해도, 널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아도 돼, 요슈아."

 

그 말 한마디에 어깨가 조금씩 풀리는 걸 느꼈다. 그녀를 바라보자 언제나처럼 따뜻한 눈동자가 나를 비추고 있었다. 나는 옅게 웃었다. 정말… 너에겐 도무지 못 당하겠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피아노의 맑은 음처럼, 내 어지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듯했다. 그동안 숨겨 왔던 것들, 말하지 못했던 순간들, 같이 있지 못한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이 순간만큼은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나는 한숨을 쉬듯 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정말… 그래선 제리 너만 손해잖아?"

 

활짝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자 반박하려던 그녀의 입이 멈췄다. 그리고 곧 눈을 가늘게 뜨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그런 의도가 아닌, 내가 심술궂게 장난을 치고 있다는 걸 눈치챈 것이다. 나는 웃으며 그녀의 손을 다시 한번 꼭 잡았다. 맞잡은 온기가 따뜻했다.

퍼피 라이브
퍼피 라이브

@juststayus

 

 

느지막한 가을의 오후였다. 창밖의 풍경이 파도 없는 해변의 물결처럼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부드럽고 기울어진 햇살이 거실 안쪽까지 깊숙이 밀려들어와, 빛의 파장을 한 겹 한 겹 섬세하게 포개 놓은 듯했다. 거실의 공기는 언젠가 익숙히 읽었던 오래된 책장처럼 온화하고 나른한 냄새를 품고 있었다. 계절이 주는 느릿한 흐름에 몸을 맡기면, 몸을 뒤척거리는 사소한 움직임 하나조차도 마치 커다란 일이라도 성취한 듯한 기분이 들어버리는 그런 오후였다.

특히 오늘처럼 오랫동안 기다려온 휴일에는 더욱 그러했다. 요슈아는 제리의 무릎 위에 몸을 늘어뜨리고는 무심하게 눈을 깜박이며 제리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제리는 요슈아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 손끝의 감촉은 더없이 부드럽고 익숙했다.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어째 요슈아는 늘 강아지하고 붙어 있는 것 같네."

 

요슈아는 그 말을 듣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얼굴을 올리며 눈을 떴다. 그는 커다란 갈색 레트리버와 하나의 덩어리처럼 밀착되어 있었다. 살집 두텁고 눈꺼풀이 무겁게 쳐진 개는 요슈아의 호흡 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움직였다. 요슈아는 자신이 숨을 쉴 때마다 배 위에서 규칙적으로 진동하는 개의 체온과 숨결을 조용히 즐기고 있었다.

문득 그는 털빛이 짙은 갈색 레트리버를 보며 자신이 너무 창백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의문을 품었다. 온통 하얗기만 한 자신과는 달리, 나무와 비슷한 색을 품은 레트리버 때문에 그의 주변을 흐르는 희끄무레한 기운이 더욱 도드라졌다. 그는 제리의 질문을 들은 척 만 척하며 고개를 조금 더 깊숙이 제리의 품속으로 파묻었다. 그의 움직임을 따라 몸집 큰 레트리버는 무거운 몸을 천천히 그리고 위태롭게 기우뚱거렸다.

제리는 자신을 중심으로 몽글몽글하게 엉켜 있는, 사람과 커다란 개가 뒤섞인 풍경을 고요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희미하게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한 가지 생각에 서서히 잠겼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풍경이 되었을까, 하고.

하늘 한가운데를 두 사람이 함께 낙하했던 날을 기점으로 우연히 제리는 한 여자와 안면을 텄다. 그날 그들의 뒤편에서 줄을 서고 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호주에서 온 사람이었는데, 휴식차 일본에 몇 달 동안 머물기로 하였다고 했다. 하늘에서 다시 땅으로 발을 디딘 제리에게 그가 먼저 말을 걸었다. 제이 팝을 꽤 즐겨 들어 그날 요슈아를 알아보았다고 했다. 긴 머리의 소심한 그 여자는 제리에게 사인을 대신 부탁했다. 그는 흔쾌히 요슈아에게 사인 하나를 받아와 건넸다. 평소 제리였다면 그대로 인사를 나눈 채 헤어졌을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날 그는 유독 변덕을 부리고 싶었고 원래 자신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그는 사인을 받고 뒤돌아가려는 여자를 붙잡았다. 제리가 K와 알게 된 사연은 그랬다. 그는 종종 K와 브레이브 차일드의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고는 했다. 요슈아의 음악에 관해서, 요슈아와 전혀 관련되지 않은 사람의 길고 긴 감상을 듣는 것은 제리로서도 생경한 체험이었다. K는 고민거리 하나 없는 자유분방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감상을 들으면서, 제리는 같은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어떤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라 생각했다. 요슈아는 언제인가 한 번 그와 만나 보고 싶다고 했다. 제리는 시간이 되면 그러자고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K는 귀국 일주일 전까지 도통 시간이 나지 않았다. 바쁜 사람이었다. 제리는 그의 얼굴이 약간 가물가물해질 때쯤 그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혹시 개 한 마리를 며칠간 맡아 줄 수 있겠느냐는 부탁이었다. 그 메시지 이후로 연달아 여러 메시지가 더 날아왔다. '버트'라는 이름의 세 살짜리 레트리버는 꽤 온순한 성격—일단 K는 그렇게 주장했다—이었고 다른 레트리버들과 다르게 누워 있거나 잠을 자는 것을 더욱 즐긴다고 말했다. 잠시 맡는 동안 크게 말썽 피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며, 귀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집주인과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다. 당장에 버트만이라도 다른 곳에 머물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는 사람들에게 전부 연락을 돌린 것이라고 그는 절절하게 설명했다. 제리는 잠시 고민했다가 수락한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혼자 살거니와 서너 일 정도면 그리 부담이 가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K와 만나지 못한 요슈아가 꽤 아쉬워했던 기억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한 번 맡기고 다시 돌려보내는 상황에서 그와의 약속을 잡아 볼 수도 있었다. 제리는 몇 가지 가능성을 떠올리고서 자신이 맡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버트가 제리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전해 들은 말대로 버트는 정말 순한 아이였다. 성을 내지도 않았고 더럭 놀랄 만큼 자주 짖지도 않았다. 오히려 조용하고 온순하여, 제리가 잠시간 걱정할 정도였다. 버트에게 사료를 주고 나면 버트는 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몇 입 먹다가 제리에게로 슬금슬금 다가왔다. 그러면서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진 몸뚱어리를 제리의 팔에 비볐다. 그 모습이 어쩐지 둘이서만 있을 때 제리에게 달라붙는 요슈아를 연상시켰다. 때마침 요슈아도 휴식기였겠다, 그는 별다른 지체 없이 요슈아를 집에 초대했다. 요슈아는 K보다 K가 키우는 개와 먼저 만나게 된 것이다.

그는 버트를 보자마자 화색이 되어 현관에서부터 코앞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상기된 얼굴이 순진무구한 아이처럼 보였다. 그가 버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팔로 살살 안았다. 그러자 그의 하얀 후드에 갈색 털이 보란 듯이 묻었다. 그는 자신의 후드와 제리를 번갈아 보면서 벌써 이만큼이나 묻었다며 자랑하듯 웃었다. 버트를 데리고 거실 소파로 향한 두 사람은 아이의 느릿한 걸음에 맞추어 여유롭게 낮을 보냈다.

 

"레트리버치고 정말 순하네, 조용하고."

"나는 미리 말을 들었는데도 놀랐다니까. 산책도 잘 안 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햇볕 있는 곳에라도 있도록 해 주고 있어."

"헤에, 제리랑 닮은 구석이 있네."

"……."

 

제리가 요슈아를 장난스럽게 째려보았다. 요슈아는 키득거리며 두 다리를 뻗고 앉은 제리의 무릎 위에 누웠다. 창가 쪽에서 어슬렁거리던 버트가 두 사람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요슈아 쪽으로 걸어와 슬그머니 따라 누웠다. 그 광경에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마주 보다가 크게 웃음을 터트려 버렸다. 아이의 걸음 하나, 몸짓 하나가 배부르고 게으른 듯했기 때문이다. 요슈아의 배가 들썩거릴 때마다 버트는 코를 킁킁거렸다. 한동안 두 사람은 느슨하게 누워 있었다.

몇십 분 정도 지났을까, 요슈아가 제리의 손가락을 가지고 놀다가 문득 말을 꺼냈다.

 

"K 씨는 브레챠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고 했지?"

"응, 애초에 그래서 친해진 거니까. 그건 왜?"

"집에서 자주 들었다면 버트도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서."

 

요슈아가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일으켰다. 잠시 두 팔로 기지개를 켜고 제리를 향해 물었다.

 

"저번에 두고 간 기타, 아직 있지?"

"응. 저쪽 방에."

 

제리는 복도의 침실 옆방을 가리켰다. 요슈아는 제리에게 잠깐 여기 있어 보라고 한 다음 방에 들어가 통기타를 꺼내왔다.

 

"연주해 주게?"

"익숙한 노래를 들으면 좋아할지도 모르잖아."

 

기타는 여전히 빛바랜 구석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그는 제리의 옆에 앉아 자리를 잡고 허리를 곧추세웠다. 천천히 무릎 위에 악기를 올려놓고, 손가락이 익숙하고 능숙하게 줄 위를 오르내렸다. 기타의 차가운 금속 현이 따뜻한 체온의 일부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였다. 그가 짓궂은 눈빛으로 힐끗 제리를 바라봤다.

 

"오늘 관객은 제리 말고도 한 명 더 있네. 한 마리라고 해야 하나?"

 

짧은 말 한마디가 오래 머물며 공기를 간지럽혔다. 제리는 힘 빠진 미소를 지으며 버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이는 한동안 그 따뜻한 손길에 의지해 있다가 곧 제 갈 길을 가듯 느긋이 몸을 일으켜 슬금슬금 움직였다. 목적지는 이미 결정이라도 된 듯 망설임은 없었다. 요슈아의 무릎 위, 당연하다는 듯 두 앞발을 떡하니 올리고 엎드리는 아이의 나른하고 게으른 자태가 두 사람의 입꼬리를 내려가지 않게 했다.

요슈아는 작은 웃음을 터뜨리고 천천히 첫 줄을 튕겨냈다. 그의 가늘게 뻗은 손가락은 기타 줄의 저항마저 다정하게 달래는 연인의 손처럼 움직였다. 첫 음이 공중에 떨림을 그리며 흩어지자 마치 오랜 숨을 내쉬는 듯, 정갈한 마음을 펼쳐 보이는 듯한 소리가 방안 가득 서서히 번져나갔다. 길게 늘어뜨린 새하얀 머리칼은 요슈아가 고개를 숙일 때마다 흐릿한 그림자처럼 얼굴을 타고 내렸다가 그가 섬세하게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고 나른한 오후를 녹여낸 것처럼 흔들렸다.

소리를 겹쳐나갈수록 마음의 깊은 곳에 머무르던 감정들이 점점 표면으로 떠올랐다. 그는 눈을 감고 음악이 이끄는 대로 몸을 살짝 기울이며 온전히 선율에 자신을 맡겼다. 방 안을 가득 채운 음률은 깊고 진득했다. 버트는 검은 코를 찡긋거리며 앞발을 앞으로 밀었다. 요슈아가 입은 바지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마침내 마지막 음표가 소멸할 때, 요슈아는 천천히 눈을 뜨고 여운이 남은 기타 줄을 가만히 매만졌다. 그의 눈가에 희미한 미소가 서투르게 남겨져 있었고 방 안은 고요함 사이로 방금까지의 부드러운 음악이 제 흔적을 끝까지 남기려는 듯 잔잔한 흐름이 남아있었다. 요슈아가 기타를 옆으로 치우고 버트를 내려다보았다.

 

"어떠셨어요, 버트 씨?"

 

당연히 되돌아오는 대답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멍'하고 짖은 짧은소리였다. 요슈아는 그마저도 재밌다는 듯이 키득거렸다. 제리는 전혀 다른 두 색깔과 종으로 뒤섞인 눈앞의 풍경에서 느릿하고 연약하게 흐르는 반짝임을 보았다. 그것은 손을 뻗어서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금세 흩어질 듯해서 제리는 자신도 모르게 요슈아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미소 짓고 있던 요슈아가 의아한 표정으로 제리를 바라보았다.

 

"왜 그래? 내 연주에 뭔가 문제 있었어?"

"아, 전혀……. 너무 좋았어. 그냥, 뭐라고 해야 하지……."

 

제리가 요슈아의 어깨를 잡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제 풍경 속에 그도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자 물 밀려오듯 모든 단촐한 생각들이 하나로 뭉쳐져 제리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제리가 중얼거리듯 혹은 읊조리듯 말했다.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늘 겉으로 티가 나는 것 같아서."

 

요슈아가 눈을 깜빡거렸다. 몇 초 뒤 장난기를 담아 퉁명스럽게 답했다.

 

"에, 그 '아이들'에 나도 포함되는 거야?"

"당연하지."

"이왕이면 사람을 좋아하는 '멋진 남자친구'인 편이 좋은데 말이지."

 

웃음이 뒤섞였고, 실내의 온도는 따뜻했다. 익숙지 않은 숨소리가 그들의 풍경에 들어왔어도 여전히 그들은 똑같이 웃고 있었다. 제리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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